반응형
개인평 요약 : 7.5/10, 추천!
뉴저지 로컬 케이블 채널의 뉴스 제작팀에서 일하는 케이티. 엄마가 다시 대학에 다니고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는데, 정신 차리고 보니 자신의 직장에 인턴으로 들어왔다! 두 모녀를 중심으로 좌충우돌 벌어지는 황당무계한 코믹 활극!
짧고 굵은 두 시즌의 코미디 드라마, 그레이트 뉴스
2017년과 2018년 두 해 방영된 '그레이트 뉴스'는 30 Rock 작가였던 트레이시 위그필드가 만들고, 티나 페이가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한 미국 드라마입니다. 제작사부터 배우들까지 익숙한 얼굴들도 많고, 그래서 앞서 리뷰하기도 했던 '언브레이커블 키미 슈미트' 같은 작품을 보셨다면 굉장히 친숙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으실 수 있을 텐데요. 두 작품 다 황당무계한 줄거리에 깨알 방정맞은 코미디가 특징입니다.
안타깝게도 두 시즌만에 조기 종료 결정으로 사라지긴 했지만, 그레이트 뉴스는 그 짧디 짧은 총 23화 내에서 주어진 세팅으로 선보일 수 있는 최대한의 즐거움을 뽑아내고 있다는 인상이 강한 드라마입니다. 때론 예상하기 어려운 반전과 함께 훅 들어오고, 때론 반대로 너무나 뻔뻔하게 면전에 대고 흔들어 재끼는 황당함에 웃게 되는 코미디가 주 무기이고요. 직장에 엄마가 왔다는 특유의 설정상 당연히 마음 따뜻해지는 모녀 관계 및 가족애도 탑재되어 있습니다. 물론 직장 동료들과의 우애, 일터에서 사랑 찾기나 자아 실현하기 같은 내용도 커버하고 있고요. 여러모로 며칠 간 가볍고 편하게 즐기기 좋은 미드 아닌가 해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