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리뷰는 광고나 협찬이 아닙니다. 지연, 학연, 혈연도 없습니다.)
랜마 81 가서 스카이 라운지 다녀온 뒤에 식사 해결하려고 식당가 돌다가 들렀던 코코이찌방야. 어떻게 보면 엄청 특별할 것도 없지만, 베트남엔 일본인들도 많아서 그런가, 일식당 갈 때마다 (딱 한 번 빼고...) 대부분 만족했던 기억이 있어서 점심이나 해결할까 하고 들어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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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굉장히 당연한 이야기겠습니다만 우리가 아는 코코이찌방야 그 모습 그대로였고요. 동남아 브랜치라고 퀄리티가 열화 되거나, 지나치게 현지화되지 않아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비슷하게 먹어도 가격이 거의 한국에서의 절반이었던 게 맘에 들었어요!
직전 리뷰에서도 언급했던 것처럼 그렇게 배가 고픈 상태는 아니어서, 대신 매콤한 카레를 깔끔하게 즐기고 싶다는 생각으로 가지 + 채소 조합에 살짝 매콤하게 해서 주문했고요. 사람이 없어서 메뉴 준비도 생각보다 굉장히 빨리 됐습니다.
그리고 받아 본 카레는 가격뿐만 아니라 퀄리티와 맛, 양까지 전부 만족스러웠습니다. 한국에서도 코코이찌방야 가면 항상 뭔가 허전했는데 (아*꼬 등 다른 카레 체인 다 포함해서...) 오래간만에 진짜 맛있게 먹고 왔어요.
나중에 주변 와서 또 식사할 일 있으면 미리 기억했다가 또 와야 할라나? 싶었을 정도로 맛있어서 소소한 행복감을 줬던 식사였네요. 일본에서 꽤 먼 거리의 지점인데도 이 정도로 현지스러운 맛과 퀄리티(authenticity 정도로 부르면 될까)가 잘 유지되고 있는 것도 신기했네요. 일본식 카레 생각나시는 날에 Landmark 81 인근에 계신다면 한 번 방문해 보시라고 추천드릴만한 맛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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