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평 요약 : 8.5/10, 매우 추천!
스티븐 킹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1995년 영화. 누명으로 자신에게 전혀 어울리지 않는 감옥에 갇히게 된 앤디 듀프레인의 시점으로 희망과 자유를 노래하는 작품.
인간의 본질, 희망을 품고 자유를 외치다.
1995년 개봉하여 어느덧 고전 명작 영화의 입지를 넘보고 있으며 30주년 기념 리마스터판으로 또 한 번 상영 중인 영화, 그게 아니더라도 수도 없이 영화관 재개봉, TV 편성표에 오르내려온 영화, 직접 본 적이 없어도 너무나 유명한 위 스틸컷이나, 자유와 희망을 노래하는 여러 대사가 명언으로 돌아다니는 영화인 '쇼생크 탈출'을 다시 보고 왔습니다. 2024년 5월 중순인 현재까지 메가박스 여러 관에서 상영 중이고, 이 외에도 시리즈온, 쿠팡 플레이, 웨이브 등에서 결제하여 시청도 가능합니다. 물론 저는 영화관 방문을 추천드리지만요.
'쇼생크 탈출'은 너무나 유명해서 주절주절 줄거리를 읊어 드릴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잔잔한 가운데 작은 경종을 울리듯 불쑥 등장하는 반전 요소들도 꽤 많기 때문에, 스토리를 먼저 알고/복기하고 가시면 재미가 덜할 테고요. 영화를 보고 감동으로 와 닿는 포인트도 각자 다를 겁니다. 당장 "쇼생크 탈출이 왜 위대한 영화인가?"를 논하는 리뷰들을 읽어봐도 포인트가 조금씩 다릅니다. (물론 희망과 자유를 논한다는 핵심 가치는 동일하지만요.) 적당한 집중력만 가지고 계신다면 장장 2시간이 넘는 스크린타임 내내 지루해질 틈이 없이 즐기실 수 있는 감동적인 영화이기에, 한 번도 볼 기회가 없으셨거나, 예전에 보았지만 내용이 잘 기억나지 않으시는 분들이라면 극장에서 내려가기 전에 꼭 한 번 보러 가시라고 추천드리고 싶습니다.